
우연히와 때마침을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계시는걸까?
(이 주제에 대해서는, 본문 5번에 있습니다)
25/05/18 아틀란타벧엘교회 주일설교 "우연히 그리고 때마침"을 듣고,
본문내용과 관련해서 기도제목을 정리해보았다..
1. 숨겨진 은혜가 드러나다
- 모압 땅(죄된 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숨겨진 은혜(보아스)를 경험하게 하소서
2. 유력자 보아스, 그러나 노총각 보아스
- 나의 상처가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긍휼히 여길 수 있는, 치유자 되게 하소서.
3. 10년 흉년 동안에도 자리를 지킨 보아스
- 만약에 떠났다면, 룻기는 1장에서 끊났을텐데..
하나님의 역사를 계속 이어가는 도구로 쓰임받고,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도록 하소서.
4.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건 나오미가 아니라, 룻
- 불평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지 않는다. 혹여 불평함으로, 먼저되었는데, 나중된 자 되지 않게 하소서..
5. 우연히 그리고 때마침
우연히와 때마침이라는 사건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어떤 삶의 방향 속에서 일어났느냐는 점이다. 단순한 '우연'이나 '때마침'이 하나님의 인도임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그 의미를 결정짓는 핵심은 순종이다. 요나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채 도망가는 길에서 '때마침' 만난 배는 하나님의 인도가 아니라 오히려 심판과 고난의 길이었다. 반면, 룻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밭으로 나아갔고, 보아스 또한 하나님의 율법대로 가난한 자를 위해 곡식을 남겨두는 순종을 했기에, 그들의 '우연한 만남'은 하나님의 섭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결국, '우연히'와 '때마침'을 하나님의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려면, 그 이면에 말씀에 대한 순종의 삶이 전제되어야 한다.
- 아틀란타벧엘교회 가정예배지 중에서
- '요나도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왔는데..' 모든 우연히가 하나님의 인도일까?
우연히와 때마침을 진짜 의미있게 만드는 전제는 순종이다.
-우연히를 내가 만들 수가 없고, 때마침을 내가 알고 기획할 수 없습니다. 그저 순종할 수 있도록 하소서.
6. 이삭을 주우러 나아가는 룻
- 사실 이삭을 주우러 나가는 것은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는 일이다.
하지만 나아갔기에 은혜를 입은 것이다.
은혜의 자리에 나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말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하소서.
7. 성실한 사람, 룻
- 태도가 고도를 결정한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주님보시기에 성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가 성실의 성품을 배워가게 하소서!
8. 그의 날개 아래로
- 우연처럼, 때마침 인도한 곳은 단순히 베들레헴 땅이 아니고, 여호와의 날개 그늘 아래였다.
나 역시...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live/o-rS5qL6_6E?si=wGskppu22frIzH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