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김해 분성산 정상에 자리한 김해천문대는 시민 누구나 별을 관측하고,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야의 건국 신화에서 알에서 태어난 수로왕의 이야기를 형상화해, 외형도 독특한 ‘알’ 형태로 지어졌다.
1. 주요 시설 소개
전시동
지름 20m의 구형 철제 구조물로, 내부에는 천체투영실과 다양한 전시 공간이 있다. 특히 반구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천체투영은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다.
관측동
600mm 반사망원경, 200mm 굴절망원경, 보조 망원경 등으로 직접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날씨가 좋다면 달, 행성, 성단 등을 또렷하게 관찰할 수 있다.
별관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공간이다. 천문 강연,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비비단길
천문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로, 별자리와 태양계 조형물이 있어 걸으면서 우주를 느낄 수 있다.
2. 운영 정보
운영 시간: 화21:30 (17:00~18:00 휴게시간)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3. 특별 프로그램
김해천문대는 계절과 시기에 따라 특별 관측회를 연다. 정월대보름, 슈퍼문, 한가위 등 명절과 맞물려 진행되며, ‘찾아가는 천문대’처럼 외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 위치 및 문의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테마길 254 (어방동 산2-80)
문의: 055-337-3785
홈페이지: https://astro.ghct.or.kr/home/main
5. 결론
김해천문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별과 우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